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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놀이 안전관리 ,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이하면서 해수욕장, 피서객이 늘어나 물놀이 안전사고가 증가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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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놀이 안전관리 ,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이하면서 해수욕장, 피서객이 늘어나 물놀이 안전사고가 증가

동진대성 2015. 7. 24.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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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도 소방본부는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이하면서 해수욕장, 하천 등을 찾는 피서객이 늘어나 물놀이 안전사고가 증가할 것이 예상되므로 특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지난해 3개월간(6~8월) 물놀이 안전사고를 살펴보면 모두 24건에 38명(사망 10명, 부상 14명, 안전조치 14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으며 이중 13건이 8월에 발생해 20명의 사상자(사망 6명, 부상 12명, 안전조치 2명)가 발생했다.

올해도 22일 현재 물놀이 사고로 2명이 사망하고 1명이 부상하는 등 119 구조·구급대가 출동하는 사례가 빈번해지기 시작했다.

최근 3년간(2012년~2014년)발생한 물놀이 안전사고 119구조·구급대가 출동한 현황을 분석한 결과 모두 95건에 139명(사망46명, 부상 38명, 안전조치 55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이중 강에서의 안전사고가 45.3%(43건 74명: 사망 19명, 부상 19명, 안전조치 36명)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해수욕장 22.1%(21건 26명: 사망 5명, 부상 11명, 안전조치 10명), 계곡 17.9%(17건 24명: 사망 12명, 부상 6명, 안전조치 6명), 하천 11.6%(11건 12명: 사망 7명, 부상 2명, 안전조치 3명), 기타 순으로 나타났다.

사고 원인으로는 안전수칙 불이행(부주의)이 43.9%(61명)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으며, 다음으로 래프팅 20.9%(29명), 수영미숙(탈진 등) 12.9%(18명), 파도 휩쓸림 9.3%(13명), 고립 5.8%, 급류 3.6%, 음주2.2%, 다슬기 채취 1.4% 순으로 나타났다.

사고 연령대를 분석한 결과 50대가 22.3%(31명)로 가장 많은 분포를 보였으며 다음으로 20대와 40대가 각각 20.1%(28명), 10대 19.4%(27명), 30대 12.2% (17명), 60세 이상, 10세미만 순이며 사고자의 77.7%(108명), 사망자의 86.96%(40명)이 남성으로 나타났다.

사망자 비율은 전체(39명)의 23.9%(11명)가 40~49세, 21.7%(10명)가 10~19세, 17.4%(8명)가 20~29세, 다음으로 30대, 50대가 각각 13.0%(6명), 60세 이상, 10세 미만 순으로 나타났음.

이강일 소방본부장은 “도내 해수욕장과 계곡 등 92개소에 대해 119시민수상구조대를 배치, 예방 경계순찰을 강화함은 물론, 위험지역 598개소에 대해 인명구조함 376개, 구명환 693개, 구명조끼 811개 등을 설치,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히고 “여름철 휴가계획 수립 단계에서부터 즐겁고 안전한 휴가를 보내기 위한 준비를 철저히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