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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당대표로서 당의 개혁과 어떻게 하면 정권 재창출 할 수 있는 당을 만들 것인가?"

동진대성 2021. 5. 27.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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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당대표로서 당의 개혁과 어떻게 하면 정권 재창출 할 수 있는 당을 만들 것인가?

인사말

전현직 의원님들 60여분이 모여서 만드신 '더 좋은 세상으로 포럼'(일명 마포포럼)에 함께하게 되어 영광입니다.

 

그간 많은 분들이 포럼에 참여해 좋은 말씀 많이 해주신 것으로 알고 있으며, 이번 재보궐 선거에서도 다양한 후보들에 대한 검증기회를 제공해주셨습니다. 어찌보면 선거 준비를 차근차근 할 수 밖에 없는 당을 대신해 보수진영의 구심점 역할을 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우리 국민의힘의 방향을 잡는데 큰 역할해주시길 바랍니다.

 

오늘 저의 발표 주제로 "당대표로서 당의 개혁과 어떻게 하면 정권 재창출 할 수 있는 당을 만들 것인가?"를 제시해주셨는데, 제가 그간 생각해왔던 다양한 것들에 대해 말씀드릴 기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이번 당대표는 자기를 드러내지 않고, 야권을 통합하고 2030세대의 문제를 확실히 해결하며, 대선경선을 안정적으로 관리하여 승리로 이끌 수 있어야 합니다

 

저에게는 대선 필승전략이 있습니다.

 

모든 국민이 정권교체를 열망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단 하나입니다. 문재인정부가 국민을 못살게 굴고 있기 때문입니다. 서울을 보십시오. 문재인정부 출범 이전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값이 6억원 중반이었습니다. 문재인정부 4년만에 9, 10억합니다. 4억 중반하던 전세값은 6, 7억합니다.

 

4억하던 전세가 6억 하면 2억을 추가 대출받아야 합니다. 이 대출 이자만 한달에 백만원입니다. 멀쩡하게 잘 살고 있던 세입자들이 문재인정부 때문에 백만원씩 더 내고 살아야 합니다. 서민을 위한다는 문재인정부에서 집없는 서민, 아직 집을 구하지 못한 청년층이 살기 너무 팍팍해졌습니다.

 

그래서 모든 국민이 정권교체를 열망합니다. 저는 이 정권교체의 비책을 알고 있습니다. 이번 서울시장 선거처럼만 하면 됩니다.

 

 

3년 전 2060%가 민주당에 투표하였습니다. 우리당은 28.5%. 이번에는 우리당에 55%, 민주당이 34%, 우리가 20% 앞섰습니다. 30도 마찬가지입니다. 3년전에는 30% 뒤졌는데 이번에는 우리가 20% 가까이 앞섰습니다.

 

민주당 입장에서 보면 호남에서 90%이상 득표하고 수도권에서 우리당에 비해 최소한 5% 이상 앞서야 승리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서 이번처럼만 이긴다면 이번 대선은 반드시 이길 것입니다.

 

우리당 입장에서 이번 대선 필승전략 단순합니다. 이번 서울시장 선거처럼만 하면 됩니다. 그 핵심은 후보단일화와 2030에서의 승리, 그리고 당의 혁신입니다.

 

 

야권통합과 후보단일화

 

국민의당 합당

 

윤석열 전 총장 입당

 

최재형 감사원장

 

 

 

2030청년들의 절박한 문제

- 일자리와 내집마련

 

 

차기 대선의 시대정신은 불안과 분노입니다.

 

어떻게 해야 2030의 지지를 굳건하게 굳힐수 있는가가 정권교체의 핵심입니다. 그래서 이번 전당대회에 목표는 정권교체에 가장 적합한 후보를 당대표로 선출하는 것입니다. 그 방법론으로 저는 청년중심정당청년에게 힘이 되는 정당, 궁극적으로는 청년에게 힘이 되는 정권교체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선거 승리를 떠나, ‘청년에게 희망이 없는 나라에 내일이 없습니다. 우리의 미래, 우리 대한민국의 미래인 청년들이 희망이 없다고 연애도, 결혼도, 출산도 포기한다고 해서 3포세대다 5포세대다 하는 용어가 유행어가 된지도 이미 십여년이 지났습니다.

 

2030의 문제는 2030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부모세대인 5060의 문제이기도 합니다.

 

저는 우리당이 2016년 이후 지난 총선까지 선거 참패를 기록한 이유가 딴 데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국민들의 여망, 청년들의 절규를 제대로 듣지 않고 그 절규에 답을 주지 않아서라고 생각합니다.

 

청년들은 이대로는 못살겠다고 절규하는 데, 우리는 우리 밥그릇만 챙겼습니다. 하루 하루 살기 힘든 국민들 입장에서 내일의 희망이 없다고 절규하는 청년들 입장에서 친박이다 비박이다 자기들끼리 밥그릇싸움만 하는 우리당이 얼마나 한심하게 보였겠습니까?

 

문항 항목 (%)
경제위기에 대한
의견
근본적인 개혁이 필요하다. 84.1
근본적인 개혁이 필요한 정도는 아니다. 12.3
자식 혹은 청년세대에
대한 전망
부모세대보다 경제적으로 어려운 세대가 될 것이다 68.1
부모세대와 경제적으로 비슷하게 될 것이다 18.5
부모세대보다 경제적으로 잘 사는 세대가 될 것이다 11.1

 

위 조사 결과는 최순실 사태 본격화 이전인 201610월의 결과인데, 문재인정부 출범 직전인 20173, 20183월 조사에서도 동일한 패턴, 매우 유사한 수치가 나타납니다.

 

국민들은 이미 2016년 이전부터 우리의 자식세대가 부모세대보다 못사는 새대가 될것이라고 걱정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런 위기를 극복하려면 미봉책이 아니라 근본적인 개혁, 경제개혁, 민생혁신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었습니다.

 

80~90년대의 고도성장 시대가 마감하고 저성장 시대로 진입하는 동시에 2000년 이후 본격화된 저출산 고령화 시대로의 진입으로 모든 연령대에서 자신의 노후와 자식세대의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확산되어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미래에 대한 불안열심히 일해도 그 댓가를 공정하게 보장하지 않는 사회에 대한 분노와 연결되고, 이 불안과 분노가 이명박 정부의 광우 집회,’ 박근혜정부의 촛불집회,’ 문재인정부의 조국사태는 물론 이번 재보궐선거에서의 광범위한 민심이반의 근저에 자리하고 있다고 봅니다.

청년에게 힘이 되는 정권교체,’제가 생각하는 대선 필승전략이자 우리당이 나아갈 길입니다.

 

선거 승패를 떠나, ‘청년에게 희망이 없는 나라에 내일이 없습니다. 우리의 미래, 우리 대한민국의 미래인 청년들이 희망이 없다고 연애도, 결혼도, 출산도 포기한다고 해서 3포세대다 5포세대다 하는 용어가 유행어가 된지도 이미 십여년이 지났습니다.

 

정치는 우리 대한민국이라는 공동체가 더 건강하고 행복하도록 만드는 수단입니다. 모두를 함께 행복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최선이지만 항상 그런 최선의 답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2021년인 올해와 대선이 치러지는 2022년 저는 우리 대한민국의 시대정신은 청년층의 불안과 분노이고, 이에 대해 정치권은 답을 제시할 의무가 있습니다.

 

저는 청년에게 힘이 되는 정당이 우리당이 나아갈 방향이고, 이를 위한 비전과 정책은 차기 대선주자가 누가되든 우리당이 국민들에게 약속하고 실천해나가야 할 공약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청년에게 힘이 되는 정권교체,’핵심 공약은 두가지입니다.

 

청년들의 가장 큰 걱정거리는 두 가지입니다. 청년들의 일자리와 살아가야 하는 삶의 터전, 주택문제입니다.

 

먼저 일자리 관련해서는 많은 논의들이 있어왔지만 모두 실패하였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청와대 집무실에 일자리 상황판까지 두고 일자리를 챙긴다고 하였지만 일자리를 늘리는데 실패하였습니다. 우리당이었던 이명박 박근혜 정부도 양질의 일자리를 만드는데 성공적이지 못했습니다.

 

상황판의 숫자는 일자리가 늘어나는 결과물이지 그 자체가 해법이 될 수 없습니다. 이제 왜 일자리를 늘리는데 실패했고 이를 극복할 수 있는 전정한 해법은 무엇인가에 대해 전문가들의 의견이 합의점이 찾아지고 있습니다.

 

일자리는 결국 기업이 만드는 것입니다. 기업을 위해서가 아니라 청년들을 위해서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야 합니다. 그래야 청년 일자리가 만들어집니다. OECD, IMF 등 국제기구는 물론 모든 전문가들이 이구동성으로 우리 경제의 근본문제로 이중적 노동시장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대기업, 공기업 정규직들은 임금, 복지혜택 등 근로조건이 여타 선진국에 비해서도 매우 좋은데, 이들이 누리는 특권이 기업 입장에서는 일자리를 늘리지 못하게 하는 장벽이 됩니다. 무엇보다도 일을 열심히 하든 안하든 성과가 있든 없든 월급은 일률적으로 올려줘야 하는 호봉제 등이 기업이 일자리를 늘리지 못하게 하는 장애물로 작용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여기에 민주노총이라는 거대한 이익집단이 이들의 철밥통을 지켜주고 있습니다. 철밥통 노동자들의 특권과 반칙만을 지켜주는 민주노총의 양보 없이는 청년일자리가 늘어나지 않습니다. 이것이 모든 전문가들이 동의하는 진정한 청년 일자리 만들기 방법입니다. 민주노총의 특권과 반칙 해체, 이것이 청년일자리를 늘리기 위한 저의 첫 번째 공약입니다.

 

 

 

청년 일자리를 위한 민주노총의 특권과 반칙 철폐, 이것이 저의 첫 번째 공약입니다.

 

우리 국민들 사이에는 이미 대기업 귀족노조, 민주노총이 우리 경제는 물론 청년 일자리에 저해요인이라는 인식이 널리 확산되어 있습니다. 재벌개혁과 경제민주화에 대한 요구도 높지만, 대기업 노조의 파업, 민주노총과 전교조 등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도 이미 광범위하게 확산되어 있습니다.

 

아래 조사결과는 문재인정부 출범 1년 후인 20183월 조사결과인데, 그 이전인 2007, 2012, 2017년 조사에서도 이미 동일한 여론지형이 확인되고 있습니다.

 

문항 항목 %
재벌개혁 경제가 나아지려면 재벌개혁을 해야 한다 76.6
경제에 나쁜 영향을 주므로 재벌개혁을 반대 15.6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대기업 노조의 양보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조도 양보해야 한다 76.6
일자리 창출과 노조의 양보는 별개의 문제다 18.2
한국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집단 재벌 대기업이 더 큰 문제다 28.6
강성노조가 더 큰 문제다 26.5
둘 다 큰 문제다 42.0
민주노총에 대한 평가 전체적으로 보면 긍정적인 측면이 더 많다 29.4
전체적으로 보면 부정적인 측면이 더 많다 54.0
전교조와 전공노에
대한 평가
전체적으로 보면 긍정적인 측면이 더 많다 32.2
전체적으로 보면 부정적인 측면이 더 많다 50.1
고소득 노조원의
임금인상을 위한 파업
파업은 노동자들의 당연한 권리이므로 존중해야 27.2
임금인상을 위한 파업은 이기적이므로 자제해야 66.0

 

위의 민주노총과 대기업 노조의 존재와 행태에 대한 부정적인 국민여론에서 나타나듯이, 이중적 노동시장 개혁에 대한 대중적 지지기반은 존재합니다.

 

청년에게 살 집을, 닥치고 주택공급이것이 저의 두 번째 공약입니다.

 

일자리 없는 청년들, 청년실업만 가지고도 힘든데, 국민을 못살게 구는 문재인 정부는 청년들의 삶에 또 다른 고통을 안겼습니다. 주택문제입니다. 일자리도 없는데, 설혹 일자리가 있어도 청년들을 직장 근처에 살기 불가능하게 만들었습니다. 다른 것은 몰라도 청년 주택문제 해결해야 합니다.

 

사람이 먼저입니다. 청년이 먼저입니다. 청년들에게 주택을 공급할수 있는 모든 방법을 총동원하겠습니다.

 

청나라 점령지-일본 제국주의의 병영- 미군기지로 이용됐던 용산 공원부지는 미래세대를 위해 사용돼야 합니다. 서울 한복판에 청년들이 살고 싶은 주택들을 임대든 분양이든-건설해야 합니다. 정부에 돈이 없다면, 사내에 수백조씩 돈을 쌓아놓고 있는, 대기업들이 임대주택 사업에 나서도록 하면 됩니다. 돈이 없는 게 아닙니다.

 

용산공원 이용계획이 다 정해져 있다며, 반발하실 분들이 있을 것입니다. 지금 우리에게 절실하게 필요한 것이 공원녹지입니까? 청년들의 주택입니까?

 

대도시 근교 그린벨트 중 상당수는 이미 그린벨트로의 기능을 상실하였습니다. 비닐 하우스 벨트라는 오명까지 듣고 있습니다. 사람이 먼저입니다. 사람을 위한 주택 공급을 위해 활용 가능한 모든 수단을 총동원하겠습니다. 그 혜택의 최우선순위를 청년에 두겠습니다.

 

 

 

반드시 정권 교체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라도 우리당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모두 뜯어 고쳐야 합니다.

 

모든 국민이 정권교체를 열망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문재인정부 이전으로 돌아가기를 원하는 것은 아닙니다. 부끄러운 고백이지만, 국민들은 우리당이 집권당이었던 이명박, 박근혜정부로 단순히 회귀하는 것을 원치 않습니다.

국민들이 원하는 진정한 정권교체의 여망에 보답하기 위해서라고 우리는 우리당이 집권할 차기정부의 모습을 국민들에게 구체적으로 제시해야 합니다. 저는 이것이 우리당이 반드시 해야하는 책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당 대선주자가 누가되든 이번 전당대회부터 우리당 후보들은 우리가 집권하면, 내가 당대표가 되면, 어떻게 국민들에게 힘이 되는 정부가 되도록 할 것인가 그 비전과 방법을 분명하게 밝히고 당원과 국민의 선택을 받아야 합니다.

 

 

왜 주호영인가?

 

통합의 최적임자

- 그간 특임장관, 청와대 정무특보, 정책위의장, 원내대표 등 많은 소임을 맡아왔지만 욕심을 부리지 않고 통합과 조정의 정치를 해왔습니다.

- 19대 국회에서 공무원연금개혁위원장을 맡았을 때는 사상 처음으로 모든 관계자(정부와 공무원노조 및 학계 전문가)들이 전부 동의하는 연금개혁을 이루어낸 적도 있습니다.

- 21대 국회 출범 직후 미래한국당과의 통합도 원만히 이루어냈습니다.

- 스스로를 내세우는 자신만의 정치를 하지 않을 것입니다.

 

2030을 위한 구체적 대안 제시

- 잘못된 특권의식으로 청년들의 기회를 빼앗는 자들은 누구든 좌시하지 않고 척결하겠습니다.

- 일자리와 주거문제 해결을 대선공약에 반드시 포함하고, 야권통합 후보와 함께 치열하게 고민하여 해결하겠습니다.

 

성공의 경험, 위기를 극복하는 게임체인저

- 2007년 이명박 대통령의 경선 승리와 대선 승리

- 2012년 대선에서 대구시선대위원장 맡아 80-80 이끌어내 선거 승리 공헌

- 2016년 공심위원장의 횡포로 공천탈락했지만 무소속 후보로 당선

- 2020년 김부겸 후보를 이기고 수성구 갑 탈환

- 20214번의 선거 패배 이후 서울,부산 재보궐 선거 승리

* 지금과 같은 막중한 상황에서는 충분한 실전없이 대표직을 수행하기 쉽지 않습니다. 중요한 선거에서 실패했던 경험도 잊어서는 안됩니다. 어려운 선거때마다 분위기를 반전시켜 승리를 거듭해온 경험이 반드시 필요합니다.